[앵커]
장맛비는 대부분 그쳤고, 충남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남부는 포항이 36.5도까지 오르는 등 올 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야외 스튜디오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유진 캐스터!
서울은 이제 장마가 끝난 것 같네요?
[기자]
서울은 오후 들어 비가 그치고 하늘이 조금씩 개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이 약화하면서 충남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30분 전인 오후 3시 반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중부지방의 비도 대부분 그쳐가면서 올여름 장마는 끝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전국적으로 무더위와 열대야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충청과 영서, 영남 일부에 약하게 비나 소나기가 내린 뒤 밤에는 전국이 개겠습니다.
폭염특보가 확대된 남부는 오늘 말 그대로 가마솥이었습니다.
오늘 전국에서 가장 더웠던 경주는 기온이 36.5도까지 오르면서 올해 전국 최고 기온을 기록했는데요.
그 밖에 전북 정읍 36.2도, 대구 36도, 광주 35.3도로 35도 안팎의 폭염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장마가 끝나면서 중부지방도 내일부터 더 더워집니다.
내일 서울은 31도, 모레는 32도가 예상되고요.
남부는 주말 내내 35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어느덧 7월의 마지막 금요일입니다.
예년보다 심한 무더위가 이어지며 몸도 마음도 지치는 한 달이었는데요.
이번 주말 충분한 휴식과 함께 다가오는 8월 즐겁게 맞이하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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